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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 중국서 '던파-크파' 신화 이어가나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가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트라이얼버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해 화제다.
'드래곤네스트'의 중국 서비스 업체인 샨다게임즈는 지난달 말부터 '드래곤네스트'를 체험할 수 있는 트라이얼버전을 배포했다. 이 트라이얼버전은 1주일동안 약 25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하며 이 부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중국 게이머들이 '드래곤네스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샨다게임즈는 오는 17일 '드래곤네스트'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드래곤네스트'가 이미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늦어도 7월에는 시범 서비스로 중국 게이머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국은 한국 게임업체들에게는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이미 중국 동시 접속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던전앤파이터'나 180만명을 돌파한 '크로스파이어'는 국내 매출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월등히 높다. 두 게임 외에도 '카트라이더', '오디션', '미르의전설', '뮤' 등도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온라인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드래곤네스트'는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한 그래픽과 던전 탐험형 룸방식 RPG라는 게임성이 중국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한 장르 게임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제2의 '던전앤파이터' 신화를 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글로벌 마케팅 장중선 부장은 "드래곤네스트가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인만큼 아시아지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중국 진출의 경우 아직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중국 게이머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만큼 회사 내부에서도 상당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지난달 말 '드래곤네스트'의 일본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동시 접속자 수 2만3000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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