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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0] 세계 최대 게임쇼 E3 팡파르, 15일부터 3일간 대장정 돌입

[LA=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세계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게임쇼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E3 게임쇼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닌텐도, 소니 등 콘솔게임업계 메이저 업체로 분류되는 3사를 비롯해 EA, 코나미, 워너브라더스,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캡콤 등 유명 콘솔 업체들이 총 출동해 3일간 진행된다.
올해에는 한국 게임 업체도 E3에 참가한다. 한국 매출 1위 기업인 넥슨은 미국 법인 넥슨아메리카를 통해 E3 게임쇼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넥슨아메리카가 북미에 선보이는 게임은 총 3종. 다음달 초 비공개 테스트와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마비노기영웅전(현지명 빈딕투스)'을 필두로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와 전세계 240만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현지명 던전파이터온라인)'가 그 주인공이다.

넥슨 외에도 300억 이상의 개발비가 투입돼 국내 게이머들에게 기대작 1순위로 꼽히는 '테라'도 블루홀스튜디오의 북미 법인 엔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단독부스를 꾸린다. 또한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온라인'도 코에이 부스를 통해 북미 게이머들을 만날 예정이다. 와이디온라인, 이스트소프트도 게임 커넥션 공동관으로 E3에 함께한다.

이번 E3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차세대 게임기들이다. MS는 E3 개막전부터 엑스박스용 모션 인식 하드웨어 '프로젝트 나탈'의 정식명칭을 '키넥트'로 명명하며 E3의 주인공을 자처하고 있다. 콘트롤러나 헤드셋 없이 게이머의 동작과 음성을 인식하는 '키넥트'는 미래 게임기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E3 개막 하루 전인 지난 14일에는 '키넥트'에 최적화된 신형 엑스박스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소니와 닌텐도도 플레이스테이션 무브와 닌텐도3DS로 차세대 게임기 시장에 폭풍을 몰고올 예정이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는 닌텐도 위보다 한단계 진화한 콘트롤러로 알려졌으며 닌텐도3DS는 3D 안경 없이도 3D 효과를 구현해 미래형 게임기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차세대 게임기 외에도 올해 E3에는 다양한 신작 콘솔게임 타이틀이 무더기로 공개될 예정이다.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기어즈오브워3', '페이블3', '해일로 : 리치', '데드스페이스2', '메달오브아너', '갓오브워 고스트오브스파르타', '나인티 나인 나이츠2', 등 콘솔 게임 마니아라면 이름만 들어도 흥분을 감추지 못할 대작 타이틀이 줄지어 게이머들을 기다리고 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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