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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제대로 즐기려면 50만원 넘게 든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레이저 '스타크래프트2' 전용 주변기기 발표
키보드-마우스-헤드셋 3종 가격 40만원 육박
게임 패키지 구입비용 더하면 50만원에 달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신작 RTS게임 '스타크래프트2'를 즐기려면 적지 않은 비용 지출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가 책정한 게임 가격이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비싼 데다 블리자드가 레이저와 함께 출시한 전용 주변기기까지 구입하려면 50만원 가까운 돈이 들기 때문이다.

게이밍 주변기기 제작 회사인 레이저(Razer)는 16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전용 주변기기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스타크래프트2' 게임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전용 게이밍 마우스 레이저 악령(Razer Spectre),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불곰(Razer Marauder), 게이밍 헤드셋 레이저 밴시(Razer Banshee) 등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마우스가 9만4800원, 키보드와 헤드셋이 각각 14만2800원으로 비교적 고가에 책정됐다. 모두 구입하려면 40만원에 가까운 돈이 필요하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 가격으로 6만9000원의 가격을 책정한 바 있어 게임과 주변기기를 모두 구입하기 위해서는 5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이 든다. 또한 추후 출시될 종족별 확장팩 구입 비용까지 감안하면 지출되는 금액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레이저측은 '스타크래프트2' 주변 기기 3종에 분당 행동수 조명 시스템(APM Lighting System)을 탑재해 게이머들의 플레이 능력 및 속도에 대한 통합적 피드백을 제공하고, 게이밍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제작했으며 토너먼트 플레이를 위한 휴대성까지 갖췄다고 홍보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계자들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급 PC 주변기기와 비교해도 '스타크래프트2' 주변기기 가격이 비싼 축에 속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레이저 홍보대행사 피알원 신화 관계자는 "행동수 조명 시스템 외에도 레이저가 보유한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돼 다소 가격이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격 이상의 성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일반 장비로도 스타크래프트2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가격이 문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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