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적분할 완료 바른손게임즈, 이제 완벽한 게임주
힘들었던 한주, 22개 게임주 가운데 18주 하락
이번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는 주간 증시 돋보기 시간입니다.
이번주 주식 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도 1700선을 지켜내지 못했고 코스닥 지수도 15포인트 정도 하락했습니다. 당연히 게임주도 힘을 쓰지 못했는데요. 유독 바른손게임주 주가만 25%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띕니다.
바른손게임즈는 사실 그동안 게임주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회사입니다. 게임사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확고히 게임업체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5일 엔터테인먼트 사업 물적분할을 완료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업분할로 바른손게임즈는 게임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상장기업으로 존속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새로 신설되는 티엔터테인먼트 비상장법인이 책임지게 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바른손게임즈 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바른손게임즈는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좋은 실적을 이어왔지만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 전체 회사 실적이 좋지 않았던 기업이기 떄문입니다.
이제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을 다른 법인으로 떼내면서 바른손게임즈의 실적은 날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오랜기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라스트카오스'와 '라그하임'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한동안 잠잠했던 신작 공개 예정도 잡혀 있기 때문에 회사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유명 애니메이션인 '보노보노'의 아이피를 확보해 개발중인 신작 '보노보노온라인(가칭)'이 올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보노보노'라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회사에서 이 게임에 거는 기대도 높은 편이라고 하네요. 또한 언리얼3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중인 MMORPG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존의 게임들과 신작들이 어우러지면 바른손게임즈의 실적은 지난해 보다 대폭 향상될 것이 분명합니다.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해 보입니다.
바른손게임즈가 25%가 넘는 상승세로 선전해 줬지만 다른 게임주들은 힘든 한주를 보냈습니다. 총 22개의 게임주 가운데 단 3종목 만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18개 게임주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그나마도 5%가 넘게 급락한 종목이 상당히 많습니다.
5%가 넘게 급락한 종목은 총 8종목. 와이디온라인을 시작으로 네오위즈게임즈, 게임하이, 컴투스, 위메이드, 드래곤플라이, 라이브플렉스, 액토즈소프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게임주의 특성상 중국발 악재에 매우 민감하게 작용합니다. 중국 게임 시장이 한국 게임 업체들의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장이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게임주들이 지난주 내내 힘들었던 이유는 중국 정부가 온라인게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다 강화된 규제 때문에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죠.
하지만 이 정책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고 이와 관련한 피해가 얼마나 있을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미루어 짐작하기 보다는 차분하게 다음달을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