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이미지 쓰지 마!"
KBO는 6월24일부터 시작된 네오위즈게임즈 '슬러거' 국가대표 이벤트에 사용된 김태균, 봉중근, 이대호 등 WBC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미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KBO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네오위즈게임즈가 KBO가 관할하는 국가대표와 관련된 이미지를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
KBO는 문제가 된 이미지를 즉각 교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달 하순에 네오위즈게임즈로 발송했다. KBO가 발송한 공문에는 문제 상황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경고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BO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KBO가 이미 여러 차례의 라이선스 침해 사례를 경험하고 위반 업체에 경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네오위즈게임즈가 진행한 국가대표 이벤트도 KBO와 협의 없이 진행할 수 없는 라이선스 위반 사례"라고 지적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벤트 진행이 문제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관계자는 "선수협과의 계약을 통해 현역 선수들의 초상사용권을 확보했으며 사진 역시 한 스포츠 매체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통해 구입했기 때문에 문제될 일이 없다고 본다"며 "아직 공문이 도착하지 않아 KBO측의 입장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벤트 진행과 관련해 KBO나 WBC와 협의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사진 판매 업체와 맺은 계약서에 사용 용도가 명시됐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해당 업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