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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개각에 문화부 포함 '후임 나경원, 신재민 유력'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최근 정부의 개각 대상에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유인촌 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차기 장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언론매체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7.28 재보선 이전에 총리를 포함한 중폭 이상의 개각을 오는 12일경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현 정권이 출범한 이후 한번도 교체되지 않았던 장관들이 교체 1순위라고 보도했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도 현 정권 출범 후 2년5개월동안 문화부 장관 자리를 지키고 있어 교체가 확실시 된다.

[[ img2]]유인촌 장관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문화부 신재민 차관이다. 나경원 의원은 18대 국회 전반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내 이 분야를 잘 알고 있어 문화부 장관으로 오래전부터 거론돼왔다. 신재민 차관도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차관을 지내면서도 장관과 동급의 실세 차관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나경원 의원과 신재민 차관이 아닌 의외의 인물이 문화부 장관으로 취임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나경원 의원이 오는 14일 한나라당 전단대회에 출마하면서 사실상 문화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재민 차관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정권들어 개각이 단행될때마다 문화부 장관 교체설은 끊임없이 나돌았다. 유인촌 장관이 취임 후 지속적인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이다. 사퇴 압박도 가장 심하게 받은 장관 중 하나다. 김윤수 전 국립현대 미술관장과의 갈등을 시작으로 기자들에게 막말을 했던 '막말논란'까지 있었다. 또한 문화 콘텐츠 분야를 담당하는 장관이 '회피연아' 동영상 고소 사건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인식까지 심어줬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장관 교체설에 대해 "장관이 교체되면 실무를 담당하던 인사들도 자연스럽게 교체되는 것이 관례"라며 "안그래도 문화부 게임 관련 실무진들의 교체가 잦아 업계와 소통하기 힘든 상황에서 또다시 실무진이 교체될 것을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온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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