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은 CJ인터넷은 재도약을 위한 기로에 서있다. CJ인터넷은 기대작들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든어택' 재계약 이슈가 떠오를 가능성마저 있어 신규 성장 동력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남궁 대표는 "기존 온라인게임이 30분 이상의 시간적인 여유와 PC앞에 앉을 수 있는 이용자들을 공략했다면 앞으로는 30초 미만의 짧은 시간과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을 것"이라며 "휴대폰에서도 PC와 동일하게 구동되는 해외 유명 IP 소셜네트워크 게임에 한국이 강점을 지닌 부분유료화 모델을 접목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인터넷은 웹 보드 게임 육성을 통한 해외 매출 확대를 또 하나의 지상과제로 설정했다. 각 나라별 전통 게임을 웹보드게임으로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남궁 대표는 "웹 보드 게임으로 기반 이용자층을 모으고 안정적인 고정 매출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한 해외 진출을 시도하다 보니 퍼블리싱 게임 한 작품만 실패해도 자본금 잠식 상태에 빠져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장 특성에 맞는 고유의 웹 보드 게임을 통해 기반을 닦고 퍼블리싱 게임을 추가해 해외 사업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인터넷은 'SD건담 캡슐파이터'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기반을 마련한 일본 사업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고 기타 지역에도 전통 웹 보드 게임을 선봉에 내세우는 전략으로 약점으로 지적되는 해외 매출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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