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Stock] 엔씨, '길드워2' 효과로 주가급등 기대

◇8월 3주, 게임주 등락 현황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이번주 증시 동향과 다음주 게임주들의 흐름을 예상해보는 'Stock' 시간입니다.

이번주에 가장 눈에 띄게 상승한 종목은 YNK코리아입니다. 이번주동안 무려 18.94%나 상승하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따르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상승세도 주목할만합니다. 7.35% 상승해서 21만 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락한 종목 가운데는 조이맥스와 드래곤플라이 정도가 눈에 띄네요. 조이맥스는 사실상 김남철 부사장 체재가 출범했음에도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드래곤플라이도 크게 하락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도 8%가 넘게 빠졌습니다.
◆지난주 추천주 YNK코리아 - 이제 시작인가?

지난주에 추천드린 YNK코리아는 이번주에 폭등했습니다. 제 추천을 믿으셨다면 큰 이익을 보셨을텐데요. 역시 지난주에 추천해드린 이유인 '로한'의 중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 덕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로한'의 경우 중국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게임성을 갖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YNK코리아 매출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1차 비공개 테스트 중이고 상용 서비스는 올 하반기로 내정된 상태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크로스파이어'나 '던전앤파이터'가 매년 수백억원을 회사에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조금 위험해보이더라도 지금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위험을 좋아하느냐 안정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매수를 추천할수도 추천하지 않을수도 있는 종목입니다.

◆엔씨소프트 상승세, 드래곤플라이 하락세에 주목

이번주 주식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은 엔씨소프트와 드래곤플라이 입니다. 엔씨소프트는 7% 넘게 급등했고 드래곤플라이는 8% 넘게 하락한 종목입니다.

엔씨소프트 주식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기 때문입니다. 기존 엔씨소프트의 최고가는 지난 6월 장중한때 기록한 21만8000원입니다. 지난 20일 종가가 21만9000원이니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운 셈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이런 상승세는 독일에서 열린 게임박람회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신작 MMORPG '길드워2'에 대한 기대감 덕분입니다. '길드워2'가 예상외로 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준 것 같습니다. 실제로 '길드워2'는 게임스컴에서 최고의 온라인게임 상을 거뭐쥐기도 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 주가 하락은 의외입니다. 이번주 화요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신작 '퀘이크워즈온라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또다른 신작 '솔저오브포춘'도 아직 비공개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성장 모멘템에 대한 물음표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스페셜포스'가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고 향후 공개될 신작 라인업이 탄탄한만큼 지금의 하락세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주가가 떨어진만큼 올 하반기에 공개될 '스페셜포스2'와 '볼츠앤블립', '솔저오브포춘' 등에 기대를 걸고 오히려 매수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음주 추천주 - 엔씨소프트, '길드워2' 효과 이어간다

다음주에는 게임업계 대장주라 불리는 엔씨소프트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최근 주가 상승세는 '길드워2'에 대한 호평 덕분입니다. 이미 상승중인 주식을 또 추천하기가 위험해보이지만 그럼에도 엔씨소프트의 잠재력이 저를 다음주 추천주로 엔씨소프트를 선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지난 주말에 결정된 '길드워2'의 게임스컴 '최고의 온라인게임 상' 획득 소식은 다음주 장 초반, 엔씨소프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가를 경신한만큼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예측하기 힘들지만 적어도 지금의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라인업에 '길드워2'가 더해진다면 엔씨소프트의 회사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역작 '블레이드앤소울'도 개발이 잘 이뤄지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오는 2011년, 엔씨소프트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엔씨소프트가 '길드워2'로 그 약점을 보완한다면 더이상 '한국의 블리자드'가 아닌 블리자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개발업체로 발돋움 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엔시소프트는 지난달 캐주얼게임 '펀치몬스터'를 공개한데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또다른 캐주얼 RPG '드래고니카'의 사전 시범 서비스도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MMORPG 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엔씨소프트가 캐주얼 장르에서도 힘을 발휘한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jjoony@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