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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개학시즌, 모바일게임을 주목하라

◇8월 4주, 게임주 등락 현황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이번주 증시 동향과 다음주 게임주들의 흐름을 예상해보는 'Stock' 시간입니다.

이번주에는 대부분의 게임주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지난주 추천주로 급등했던 YNK코리아가 10.12% 하락하며 제자리로 돌아간 것과 액토즈소프트, 와이디온라인, 엠게임 등이 7% 넘게 하락한 것이 주목됩니다.

상승한 종목 가운데 관심이 가는 종목은 라이브플렉스겠네요. 이번주에 일본 유명 AV배우인 아오이소라를 앞세운 홍보전때문에 회사에 관심이 쏠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주에만 6.27%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추천주 엔씨소프트 - 확연한 대기업의 모습, 장기투자 추천

게임업계 대장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의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지난주, 독일 게임전시회에서 들려온 '길드워2'의 '최고의 온라인게임상' 수상이라는 낭보 덕분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주 한때 23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이제 다른 게임주들과는 조금은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가 흐름이 신작의 성패에 따라 크게 좌지우지되는 다른 게임주들과는 달리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이 견고하게 매출을 뒷받침해주고 있는 거대한 기업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온' 공개와 함께 주가가 가파르게 급등했지만 미끄러지지않고 20만원대 까지 올라선 것과 20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상, 엔씨소프트도 이제는 단기 차익을 위해 투자하기 보다는 장기 투자가 매력적인 주식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락한 모바일게임주

지난 상반기는 모바일게임주들에게는 최악의 해였습니다. 모바일게임업계 리딩컴퍼니로 꼽히던 컴투스는 최악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1위 자리를 게임빌에게 내줬습니다. 게임빌도 프로야구 시리즈의 꾸준한 성적 덕분에 매출은 증가했지만 출시한 게임수에 비해 매출은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었습니다.

이같은 성적은 주가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게임빌 주가는 올해 초 3만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2만7000원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컴투스 역시 마찬가지. 컴투스 주가도 지난 5월 한때 1만9000원까지 올랐었지만 현재는 1만원대 초반으로 돌아왔습니다.

모바일게임주가 이처럼 추락한 이유는 아직 국내 오픈마켓 게임물 시장이 등급분류 문제로 개방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오픈마켓 게임물 관련 법안은 빨라야 내년초부터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모바일게임 업계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이동중인 상황인데 국내 실정법이 국내 업체를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꼴입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피처폰 게임 소비자가 현저히 줄었다는 점도 모바일게임 회사 매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피처폰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모바일게임 정도밖에 없었지만 스마트폰 시대에는 인터넷, 트위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빠질때까지 빠진 모바일게임주, 성수기인 방학 시즌을 기대하라

이번주 추천종목은 모바일게임주, 그중에서도 특히 컴투스입니다. 일단 추천의 이유는 모바일게임 업계가 성수기를 맞기 때문입니다. 온라인게임은 성수기가 방학 시즌이지만 모바일게임은 개학시즌을 성수기로 꼽습니다. 이유는 주 수요층이 학생들이고 개학을 맞은 학생들이 서로 모바일게임을 추천하며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개학시즌인 3월과 9월이 모바일게임 업계에서 다운로스 수가 가장 많아지는 달입니다.

또한 상반기에 숨죽이고 있는 모바일게임 업체들이 하반기 대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추천의 이유입니다. 일단 컴투스는 RPG '템페스트'를 시작으로 인기 대작 시리즈를 모두 하반기에 출격 시킬 예정입니다. '미니게임천국', '액션퍼즐패밀리', '이노티아연대기' 등 이름값 만으로도 수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대작들이 컴투스의 하반기 라인업입니다. 게임빌도 대표작인 '프로야구' 시리즈와 RPG '제노니아3'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컴투스와 게임빌이 어느 정도 해외 오픈마켓 게임 시장에 적응하면서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컴투스는 이번 하반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게임을 해외 오픈마켓에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게임빌도 최근 앱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노니아'를 필두로 해외 매출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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