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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걸 후보 민주희 "친근함으로 던파 유저 사로잡을 것"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아수라의 매력에 푹 빠져있어

'싸움났다 던파'가 진행되는 서울시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 미녀 두 명이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누군가 하고 다가가 보니 던파걸 최종 후보 4인에 선정된 민주희와 김기린아였다. 그 중 현재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주희는 발랄함과 친근함으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원래부터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던파걸을 뽑는다는 이야기에 망설임 없이 지원했어요.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지원을 한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 같아 속상해요.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일 뿐입니다."

민주희가 이같이 말하는 이유는 '성캐의 야성중계'가 방송이 나간 뒤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성형미인'부터 시작해 '연예인 하려는 애가 왜 게임 방송에 나왔냐' 등 마음을 가라 앉히고 보기에는 너무나 심한 댓글들이 많았다고.


"방송에서 예쁜 척을 많이 했지만 정말 말 그대로 '척'일 뿐이에요(웃음). 원래부터 성격이 털털해 친구들이 놀릴 정도거든요. 앞으로는 악플 보다는 응원의 댓글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방송에 나가는 이미지가 저의 전부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웃음)."

민주희는 최근 아수라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있다. 지난 시즌 우승자가 '아수라' 박한솔이었기 때문에 강할 것 같아 아수라를 선택했다는 민주희는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아수라의 플레이와 스킬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살의의 파동이나 파동 해제 같은 스킬을 쓰고 나면 가슴이 다 후련해 진다니까요(웃음). 원래 아수라가 대중적인 캐릭터는 아니지만 지난 시즌 박한솔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아수라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했죠. 지금요?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아수라와 함께 생활하고 있답니다."


민주희는 그동안의 던파걸과는 다르게 친근함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가가기 힘든 여신 포스의 던파걸이 아니라 게임을 하면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던파걸이 되고 싶다며 던파 유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옆집 누나 같은, PC방에 가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친근함을 무기로 던파 유저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제가 던파걸이 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던파걸의 면모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현재 1위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최종 던파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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