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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 DDoS 공격…경쟁사 前 이사가 주도

아이템베이 DDoS 공격…경쟁사 前 이사가 주도
◇아이템베이 디도스 공격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경찰이 밝힌 사건 개요도.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2008년 12월부터 3개월간 지속된 아이템베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피의자가 경쟁사 이사를 지난 김 모씨(남, 34세)로 밝혀졌다.

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경쟁사 전 이사 김 모씨를 폭력행위(상습공갈)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김 모씨는 아이템베이를 상대로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를 마비시키고 이를 빌미로 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중국 공안에 체포돼 있는 공범 김 모씨(남, 36세)에 대하여 강제소환을 요청했으며, 다른 공범 및 중국해커를 추적 중에 있다.
피의자들은 2008년 12월 2일부터 2009년 2월 14일까지 중국 길림성 연길시 소재 사무실에서 수십회에 걸쳐 중국 해커들에게 아이템베이 사이트를 상대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하여 해당 사이트를 마비시켰다. 이후 이를 빌미로 6억원을 피해자에게 요구, 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조선족 ‘리철’을 사칭하면서 타인의 이메일 계정을 이용하여 협박메일을 발송하고 중국 길림성, 상해, 장춘, 연길 등지를 수시로 이동하면서 무선인터넷을 이용, 철저히 자신의 신분을 속여오다 중국공안과 경찰의 합동수사에 꼬리가 잡혔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중국해커 및 공범에 대하여 인터폴 공조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러한 디도스 공격으로 피해를 당한 피해업체나 현재 피해를 보고 있는 업체에게 즉시 경찰서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이템베이측은 해당 디도스 공격으로 마케팅 비용이 포함된 매출손실이 약 1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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