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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즐기는 모바일 MMORPG 나온다

길에서 즐기는 모바일 MMORPG 나온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시스템, 모바일 그리고 MMORPG가 만났다. 내년부터는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장르인 MMORPG를 모바일 장치를 활용해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신생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데브클랜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월드서바이벌1'과 '월드서바이벌2'이라는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월드서바이벌'은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시킨 곳이 곧 전장이 되는 모바일게임이다.

'월드서바이벌1'을 실행하면 주변 맵이 화면에 나타나고 주변의 다른 사용자와 몬스터들의 위치가 표시된다. 몬스터를 선택하면 액정 좌측에 몬스터가 나타나고 사용자는 다양한 무기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전세계가 대상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접속한 지역마다 특색있는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강남역에 등장하는 몬스터와 신도림역에 등장하는 몬스터, 천안역에 나타나는 몬스터가 모두 제각각이다. 물론 뉴욕, 도쿄, 런던 등 해외 지역에만 등장하는 몬스터들도 있다.
길에서 즐기는 모바일 MMORPG 나온다

사용자는 보다 강력한 캐릭터를 육성해 다양한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수집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이 수집한 몬스터를 교환할 수 있어 몬스터 수집욕도 자극한다. 온라인 MMORPG의 핵심 콘텐츠인 PVP, 아이템 강화 등의 콘텐츠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월드서바이벌2'는 1탄보다 훨씬 진화해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작품이다. 휴대폰으로 63빌딩이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스캔하면 갑자기 거대한 몬스터가 튀어나와 사용자와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FPS게임 방식의 콘트롤로 현실세계에 나타난 가상 몬스터와 전투를 펼친다.

데브클랜 김낙일 대표는 "현재 모바일 게임 어플리케이션은 온라인게임에서의 MMORPG 재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월드서바이벌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MMORPG가 가지는 핵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월드서바이벌1'은 내년 1월 앱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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