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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S 명경기에 야구게임들 함박웃음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201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매경기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연출하며 국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가운데 야구게임들도 덩달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면서 야구게임 접속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마구마구', '프로야구매니저', '프로야구2011', '와인드업', 'KBO프로야구2010' 등 야구게임들의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의 명경기를 보고 게임을 통해서 야구를 즐기려는 게이머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J인터넷이 서비스하는 대표적인 야구게임 '마구마구'는 PC방 점유율 20위권 밖에서 맴돌던 순위가 15위까지 급상승했다. CJ인터넷이 2010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마구마구' 로고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계속 노출된 덕분이다. 또한 CJ인터넷이 때맞춰 진행한 2010년 선수카드 업데이트도 순위 상승에 톡톡히 한 몫했다는 평가다.

엔트리브소프트가 서비스하는 '프로야구매니저'도 동시 접속자 수와 회원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다. 포스트시즌 시작전과 비교해 신규 가입자 수가 20% 가까이 증가했고 동시 접속자 수도 약 25% 늘었다. 사용자들의 가입이 접속이 폭주하면서 15일에는 신규 서버 '더블헤더'를 추가하기도 했다.


KTH의 '와인드업' 역시 '포스트시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시작저노가 비교해 '와인드업'의 트래픽이 20%나 상승했다. 특히 명승부를 연출한 플레이프 진출팀인 두산과 삼성을 선택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으며 두 구단으로 팀대전을 즐기는 경기 숫자도 20% 이상 증가했다.

'포스트시즌 특수'는 비단 온라인게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게임빌의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2011'과 지오인터랙티브의 'KBO프로야구2010'도 포스트시즌 전과 비교해 다운로드 수치가 증가하고 있다. '프로야구2011'은 10%가량 다운로드 수가 증가했다. 지오인터랙티브 관계자도 "KBO프로야구2010의 다운로드 수치가 포스트시즌을 맞아 급증했다"고 밝혔다.

야구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한 업체 관계자는 "포스트시즌에서 명경기가 연출되면서 야구 관람이나 시청의 여운을 게임으로 달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한국시리즈에 이어 광저우 아시아게임까지 야구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야구게임들의 성적표도 계속해서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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