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MBC게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폴 샘즈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몇 주 전 MBC게임에 스타크래프트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중지 요청을 보냈다. 그렇지만 MBC게임이 블리자드의 요청을 실행하지 않아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것. 또 온게임넷에도 22일 중지 명령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소송을 진행할 경우 일단 방송중지가처분 신청을 한 뒤 법정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방송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선 이유로 MBC게임이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밝혔다. 폴 샘즈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지적재산권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진전이 있다고 생각될 때마다 당사자들이 새로운 조건을 제시해 협상을 더디게 만들었다. 결승점에 왔다고 생각했을 때 결승점이 밀리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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