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엑스엘게임즈는 26일 '아키에이지'에서 배를 만들고, 실제로 항해하는 모습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게이머가 직접 함선을 만들 수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함선은 개인이 아닌 다수의 게이머가 힘을 합쳐야 완성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함선을 만드는 과정은 실제 배를 만드는 과정과 흡사하다. 배의 뼈대를 만들과 갑판과 외부 골격을 붙인 뒤 최종 완성 단계엔 게이머들 간 진수식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함선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일정의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또 배를 짓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자금과 건설 인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 등을 통한 상당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력'을 통해 벌어 들인 자금은 배만들기 외에 집짓기, 무기, 방어구 등의 구입에 사용된다.

또 영상에는 함선을 조종하는 캐릭터의 정찰 모습도 공개됐다. 돛을 펼치고 접는 과정과 속도 등 함선의 모든 움직임을 게이머가 직접 조종할 수 있다.
한편 '아키에이지'의 2차 비공개시범테스트는 오는 10월31일까지 테스터 1000명을 모집, 11월4일부터 7일까지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에 참여하지 못 한 이용자들은 11월1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에서 '아키에이지'를 체험할 수 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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