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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RPG '3형제' 3조 매출액 '초읽기'

[[img1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MMORPG 게임 '리니지'와 '리니지2', '아이온'의 누적 매출액이 2조 8198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황에 올 4분기 매출액을 더한다면 3조원 매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558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 당기순이익 47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중 게임별 분기 매출은 리니지가 405억, 리니지2 286억, 아이온이 63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1998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는 현재까지도 테스트서버를 포함 51개 서버를 운영 중이며, 2010년 3분기 매출액을 포함해 누적 매출액 1조 3782억 원을 벌어들였다. 리니지의 후속편으로 개발 된 리니지2는 2003년 상용화 서비스 이후 31개 서버를 운영하며, 총 983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2008년 첫 선을 보인 아이온은 현재까지도 온라인게임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온은 현재 테스트서버를 포함, 43개 서버를 운영 중이며 약 2년 간의 서비스 기간 동안 누적 매출액 4583억원을 기록하며 리니지, 리니지2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엔씨소프트의 MMORPG게임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월 정액 요금제를 통한 고정 수입과 신규 이용자들의 유입 등으로 풀이된다. 또 리니지와 리니지2에 이벤트 형식으로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화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에도 부분유료화 이벤트를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올 하반기 내에 최고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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