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남궁훈)이 내년 3월 1일 'CJ E&M(가칭)'에 흡수 합병된다.
합병 목적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 그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통합회사는 방송, 영화, 게임,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사업을 모두 영위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돼, 채널간 콘텐츠 공유, 대형 저작권의 패키지 활용 등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이 용이해 질 것으로 본다"고 합병 목적을 설명했다.
6개 계열사가 합병으로 탄생되는 CJ E&M은 자산규모 1조 7000억원, 매출액 1조 3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되며, 통합 브랜드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할 예정이다.
합병에 따라 해당 계열사들은 12월 30일 주주총회가 진행할 예정이며, 주주들에게는 2011년 1월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 기간이 주어진다. 또한 2011년 2월25일부터 3월21일까지 계열사들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CJ그룹 홍보실 신동휘 부사장은 “`타임워너`같은 해외 글로벌 미디어그룹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경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통합으로 향후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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