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 참가 중인 블리자드코리아가 소음 문제로 빈축을 사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지스타 현장에서 '스타크래프트2' 이벤트 리그를 진행 중인데, 흥분한 캐스터가 고성으로 경기를 중계한 것이 문제가 됐다.
소음으로 인해 블리자드 부스 근처를 지나던 관람객들은 귀를 막아야만 했고, 인근 부스에서는 이벤트를 취소하거나 축소해야만 했다. 참가업체들은 지스타조직위에 블리자드 소음 문제를 정식으로 문제제기 했다.
한 참여업체 관계자는 "블리자드의 소음 때문에 사회자가 목소리가 묻혀 부스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수가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스타조직위 관계자는 "블리자드측에 구두 경고를 몇 번 보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타 업체들의 항의도 계속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내일부터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할 것이고 블리자드측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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