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어즈, 게임하이를 인수하며 올 한해 M&A열풍을 일으킨 넥슨(대표 서민)이 새로운 개발사를 추가 인수했다. 넥슨은 6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MMORPG '에버플래닛'의 개발사 엔클립스(대표 박세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엔클립스가 보유한 우수 개발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엔클립스는 에버플래닛의 해외서비스 확대에 더욱 박파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엔클립스는 2006년 11월 설립해 주요 개발진 상당수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유명 게임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회사로, 넥슨은 핵심 개발진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 서민 대표는 “그간 개발사와 퍼블리셔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엔클립스와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인수 후 엔클립스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줌으로써, 넥슨 안에서 회사 가치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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