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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3번째 자회사 '엔클립스' 인수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엔도어즈, 게임하이를 인수하며 올 한해 M&A열풍을 일으킨 넥슨(대표 서민)이 새로운 개발사를 추가 인수했다. 넥슨은 6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캐주얼 MMORPG '에버플래닛'의 개발사 엔클립스(대표 박세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넥슨은 엔클립스가 보유한 우수 개발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엔클립스는 에버플래닛의 해외서비스 확대에 더욱 박파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넥슨은 엔클립스에 앞서 네오플, 넥슨네트웍스, 넥슨모바일, 넥슨노바, 넥스토릭, 코퍼슨스, 게임하이, 엔도어즈, 이엑스씨게임즈, 씨메트릭스페이스, 실버포션, 제오션 등을 인수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개발력을 보유하게 됐다.

엔클립스는 2006년 11월 설립해 주요 개발진 상당수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 유명 게임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회사로, 넥슨은 핵심 개발진들의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인수를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넥슨 서민 대표는 “그간 개발사와 퍼블리셔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엔클립스와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며 “인수 후 엔클립스 개발자들이 개발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줌으로써, 넥슨 안에서 회사 가치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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