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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몸'으로 싸우는 시대 열린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동작인식 기능이 탑재된 온라인 게임이 조만간 등장할 예정이다.
신생 개발업체 게임프릭(대표 홍성원)은 22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키넥트'(KINECT)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중인 온라인 대전액션게임 '디바인소울'에 동작인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작인식이 콘솔업계의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으나, 이를 온라인 게임 영역으로 확대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 이 기능이 추가되면 '디바인소울'은 마우스나 키보드 조작 없이 게이머의 움직임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게임프릭 박종진 개발이사는 "디바인소울은 콘솔 게임 같은 온라인 액션 게임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키조작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며 "쉬운 조작감 덕분에 콘트롤러 장착도 자유롭고 나아가 키넥트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또 "키넥트를 PC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이기에 엑스박스360이 없는 게이머도 쉽게 동작인식 기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직접 움직이면서 게임을 하기 때문에 게임의 타격감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바인소울'은 국내 보다 해외에서 먼저 가능성을 인정받은 게임이다. 국내 서비스 전 북미와 동남아, 일본에 수출됐으며, 북미에서는 지난 14일 시범서비스에 돌입해 이용자드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의 뜨거운 인기 덕분에 '디바인소울'은 북미 게임웹진 MMOSite의 연말 시상식인 2010 Reader`s Choice Awards에서 총 7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게임 중 7개 부문 후보가 된 것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디바인소울'이 유일하다.

박종진 이사는 "콘솔 게임 느낌을 최대한 살려 게임을 만든 것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비결"이라며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로 정식 서비스를 통해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디바인소울'을 개발 중인 게임프릭은 2009년 1월에 설립된 신생 업체로 현재 직원수는 40여명의 개발자가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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