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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야구9단' 심상찮네, 1만명 테스터 모집에 11만명 지원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NHN이 새롭게 선보이는 시뮬레이션 웹게임 '야구9단'이 테스터 모집에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야구게임 시장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NHN은 29일부터 '야구9단'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NHN은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1만명의 테스트 참여자를 지난 9일부터 모집했다.

NHN은 비공개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 첫날 이미 1만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테스터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8일까지 모집한 테스터 신청자 수는 11만명을 넘어섰다. 테스터가 되기 위한 경쟁률이 10대1을 넘어선 것이다.

웹게임이 이정도의 비공개 테스터를 모집한 것은 업계에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웹게임의 경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때 1만명의 테스터를 모집하는 것도 버거워하는 경우가 많다. 11만명이 테스터 모집에 신청했다는 것 자체가 많은 사용자들이 '야구9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증명한다.
29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야구9단' 테스트가 시작되자마자 인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야구9단'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부 게이머들은 '야구9단' 테스트 계정을 구하기 위해 아이템 현금거래 중계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 일부 테스터 계정은 약 3만원 정도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처럼 '야구9단'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의 성공으로 시뮬레이션 야구게임에 대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이 사라졌다는 점과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야구 뉴스 페이지에서 서비스한다는 점이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야구게임 특성상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들이 주 사용자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야구 뉴스 페이지에서 서비스한다는 NHN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또한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KBSN 최희 아나운서를 홍보모델로 내세운 것도 인기에 한 몫했다.

NHN 관계자는 "테스터 모집에 많은 게이머들이 몰려서 많은 분들이 야구9단에 관심을 가져주신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보다 나은 게임으로 만들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니 야구9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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