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대표 덕분에 출근시간이 앞당겨진 W사

한 회사의 대표가 직원들보다 항상 일찍 출근하면 아래직원들의 기분이 어떨까요. 통상 올바른(?) 직장인들이라면 출근시간 10분 전에 회사에 도착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출근시간 전 회사를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대표가 먼저 와있다면 머릿 속에 온갖 잡다한 생각이 스쳐 지나가게 됩니다. '내가 지각을 한 것인가', '왜 이렇게 일찍 나오셨을까', '혹시 잘못한 것이 있나' 등 아무 이유도 없이 죄책감에 들곤합니다.

오늘 ABC 뉴스는 일찍 출근하시는 대표님으로 인해 출근시간이 30분 이상 앞당겨진 W사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W사는 매일 아침 8시 30분이 되면 홍보팀 전원이 책상 앞에 일렬로 서서 대표님이 오시기만 기다린다고 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홍보팀 사무실을 들러서 출근하시는 대표님으로 인해 대기를 하는 것이죠.

W사의 대표는 항상 같은 시간에 홍보실에 들러 직원들과 아침인사를 나눕니다. 이로 인해 W사 홍보팀은 매일 아침 긴장상태로 사열(?)을 받는다고 합니다.

뒤늦게 알려진 이야기지만 W사는 약 1년이 넘도록 이러한 일이 반복돼 왔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대표님의 출석체크(?)로 인해 불안한 마음과 부담감이 많았지만, 지금은 아침 일찍 대표님을 못보게 되면 허전한 마음이 든다고 합니다.

W사 홍보팀은 "대표님 덕분에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게 되는 것 같아요"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