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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사용자는 꽃미녀를 좋아해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테라 게이머들은 꽃미녀를 좋아해.'
MMORPG '테라'에서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캐릭터로 '하이엘프'가 이용자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테라' 공식 홈페이지를 토대로 '휴먼', '하이엘프', '아만', 케스타닉', '포포리', '바라카', '엘린' 등 7개 캐릭터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열 명 중 두 명 이상이 '하이엘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엘프' 종족의 선호도는 26.11%. 이어 '휴먼'과 '엘린'이 각각 18.84%, 17.43% 를 기록 2,3위를 차지했다. '테라'의 메인 캐릭터로 알려진 '케스타닉'은 17.24%,로 '엘린'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들 캐릭터의 특징은 잘 생겼거나(예쁘거나) 귀엽다는 것. 한국 게이머들은 꽃미남•미녀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설이 다시 입증됐다.

반면 '바라카'의 경우 3%에 그쳐 이용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만'과 '포포리' 또한 6~7%로 선택돼 상대적으로 이용자층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족은 기존 MMORPG 게임과 달리 낯선 모습인데다 다소 흉폭한 인상을 가지고 있어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경우에도 우락부락하게 생긴 호드 종족 보다는 인간과 엘프가 포함된 얼라이언스 종족이 게이머들로부터 더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직업 선호도에서는 '검투사'가 16.22%로 1위를 차지했다. 비교적 육성이 쉽고 7개 캐릭터 가운데 가장 균형적인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 게이머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궁수'와 '마법사'가 15.84%, 14.95%를 기록하고 있다.

'창기사'를 비롯해 '사제', '무사', '광전사' 등은 9~12%대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정령사'의 경우 8.16%의 이용자만이 이 직업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령사’는 힐러와 데미지딜러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특화된 능력이 없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조작법이 타 직업군에 비해 월등히 어렵다는 점도 선택을 주저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용자들의 레벨 분포도를 조사한 결과, 1~10레벨에 달하는 이용자가 70% 이상을 차지해 ‘테라’를 호기심에 경험해 보고 더 이상 플레이 하지 않는 게이머들의 수가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용화 이후 50레벨로 확장된 최고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는 극소수에 불과해 41~50레벨까지 캐릭터를 육성한 이용자의 경우 2.03%로 집계됐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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