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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로 '페이스북' 게임시장에 도전장

넥슨, '메이플스토리'로 '페이스북' 게임시장에 도전장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동시접속자 수 41만명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페이스북 점령에 나선다.

넥슨(대표 서민)은 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카트라이더'를 각각 페이스북 플랫폼용 게임과 애플의 ios 운영체제 환경에 맞게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 플랫폼용으로 개발중인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올 여름 중으로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2D 횡스크롤 방식과 쉬운 조작법, 친근한 그래픽 등 원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는 것이 넥슨 측 설명이다.

페이브스 버전인 만큼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퀘스트나 전투를 펼치는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으로 즐길 수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는 오는 3월 중으로 게이머들을 찾는다. 올해 안에는 안드로이드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러쉬'는 크게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멀티 플레이 세 가지로 나뉘며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은 인공지능 캐릭터와의 대전을, 멀티 플레이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주변 사람과의 대전을 지원한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랭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넥슨은 온라인게임 부분유료화를 선도한 기업답게 두 게임 모두 부분유료화 상용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게임의 다운로드 및 기본 콘텐츠 이용은 무료지만 추가적인 아이템 및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게이머들이 돈을 지불하는 구조다.

넥슨 서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넥슨의 대표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며 "온라인과 멀티 플랫폼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온라인게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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