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조이맥스 대표로 김남철 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조이맥스는 7일 전자공시를 통해 신임대표로 김남철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에 합류한 김남철 대표는 전략기획 및 게임 CRM본부장을 맡았고 지난해 8월, 위메이드가 조이맥스를 인수한 이후 사실상 조이맥스 대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철 대표 체제의 조이맥스는 국내사업보다는 글로벌서비스플랫폼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와 '스페셜포스'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올해 목표다.
조이맥스 관계자는 "사실상 김남철 대표가 조이맥스 경영을 책임지고 있었다"며 "내부에서는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대표 교체로 인한 혼란이나 인력이동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이맥스 대표를 맡았던 박관호, 서수길 대표는 조이맥스보다는 모회사인 위메이드 경영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김남철 조이맥스 대표도 위메이드 부사장 직을 유지하고 있어 두 회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