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PC방 점유율 111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부동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숫자 1과 인연이 많았던 엔씨소프트가 '111' 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시키는 진기록도 만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의 공개서비스 단계부터 숫자 1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8년 11월11일 공개서비스를 진행, 서비스 1주일만에 온라인게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아이온'과 숫자 1의 첫 만남에 불과했다.
2008 게임대상이 열린 12월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출시 1(한) 달만에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수 많은 경쟁작을 압도하는 동시접속자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앞세워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숫자 1과 더욱 밀접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2009년 4월 '아이온'의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7월 일본과 대만, 9월 북미, 12월 러시아까지 전세계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국산 온라인게임 수출산업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아이온'은 숫자 1과 다시 한번 조우하게 된다. 서비스 1년 만인 2009년 엔씨소프트는 '아이온'만으로 전체 매출의 43%를 기록,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와함께 '아이온'은 유럽 게임스컵에서 최고 온라인게임 상 수상과 함께 북미 게임쇼 팍스에서 최고 MMO 게임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2010년 5월 '아이온' 2.0 업데이트를 진행, 클라이언트 용량을 11.11GB로 맞추는 등 숫자 1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였다. 엔씨소프트와 숫자 1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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