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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프로야구 메인 스폰서 포기 '마구마구' 마케팅에 주력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CJ E&M 게임부문이 지난 2년간 진행해온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포기했다.

CJ E&M은 게임부문은 14일 대승적인 차원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교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는 롯데카드로 결정됐다.

CJ E&M 게임부문은 지난 2년간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십 후원으로 '마구마구' 브랜드 이미지 상승은 물론 '마구마구' 회원수가 2배나 늘어나는 등 높은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 CJ E&M 게임부문은 국내 최대 스포츠를 통해 게임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자평했다.

이번 타이틀스폰서 교체는 KBO 입장에서는 더 좋은 조건으로 대기업의 후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CJ E&M 게임부문 입장에서는 연간 35억원 이상이 필요한 타이틀스폰서를 포기함으로써 '마구마구' 마케팅에 이 비용을 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 E&M 게임부문은 타이틀스폰서십을 포기하면서 '마구마구'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CJ E&M 게임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구마구는 다양한 야구발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또한 마구마구 게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개발과 각종 마케팅 활동에 더욱 많은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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