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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RTS의 한계? '노바1492' 서비스 종료

온라인 RTS의 한계? '노바1492' 서비스 종료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장수 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RTS)게임 '노바1492'가 결국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다.
CJ E&M 게임부문은 다음달 22일부로 온라인 RTS게임 '노바1492'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바1492'는 서비스 종료되지만 후속작인 '노바2' 서비스는 계속될 예정이다.

'노바1492'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RTS게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게임이다. 지난 2001년 서비스를 시작, 올해로 서비스 11년째를 맞았다. 서비스 초기에는 '택티컬 커맨더스'와 함께 대표 온라인 RTS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A.R 업데이트'라는 이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아라마루 구현욱 대표는 "한번의 판단 실수로 밸런스 붕괴현상이 있었고 많은 사용자가 노바1492를 떠났다"고 말했다.
온라인 RTS의 한계? '노바1492' 서비스 종료

결국 '노바1492'는 지속적인 사용자 감소로 잊혀진 게임이 됐고 지난 2009년 공개된 후속작 '노바2'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CJ E&M 게임부문은 '노바1492' 사용자들을 '노바2'로 이동시켜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지만 이 역시도 언제까지 서비스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라마루 구현욱 대표는 "노바2를 서비스하기 위해 노바1492 서비스를 중단한는 것은 아니다"라며 "회사 사정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에 노바1492는 물론 노바2의 정상적인 서비스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CJ E&M 게임부문 관계자는 "노바2 서비스 종료 계획은 없다"며 "정상적인 서비스가 힘들다는 의미는 업데이트 일정이나 프로모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게임시장에서 온라인 RTS게임이 성공한 경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작 RTS게임으로 꼽히는 '택티컬커맨더스'도 넥슨이 서비스 도중 종료를 선언했다. 위메이드의 '아발론', KTH '로코' 등도 서비스 중이긴 하지만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업계는 정통 RTS 장르보다는 올해 서비스될 예정인 AOS(Aeon of Strife)장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와 '워크래프트3' 모드게임 '카오스'의 온라인버전인 '카오스온라인' 등이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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