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을 겪은 일본을 돕기 위한 전세계적인 움직임에 게이머들도 동참했다. 자발적으로 성금을 내고 일본 구호를 위한 아이템을 구입하는 등 재해의 아픔을 나누고 있다. 이렇게 모은 모금액은 135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5억원에 달한다.
일본을 돕기 위해 판매되는 게임 아이템은 밭에 심으면 바로 수확할 수 있는 작물로 가격은 5달러다. 기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최소 10달러에서 원하는 만큼 성금을 낼 수 있다. ‘시티빌’의 경우, 게임만 플레이 해도 실제 돈을 모을 수 있는 장치들이 많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빌을 즐기는 한 게이머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서 유료 아이템을 결제했다”며 “하루 빨리 재해를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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