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용 모바일게임이 국내외 오픈마켓을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며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1000만(유료, 무료 버전 포함)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컴투스에 따르면 '슬라이스잇'은 28일 기준 누적 101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마켓 별로 보면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한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975만 건 이상, T스토어와 올레마켓, OZ스토어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 3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서비스 7개월 만에 이 같은 실적을 올린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은 경우라는 것이 컴투스 측의 설명. 국산 스마트폰 전용 게임으로는 처음 올린 성과다. 특히 다운로드 대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행한 점 역시 주목할만 하다.
한국 내 글로벌 게임 시장이 닫혀있는 특수한 환경에 기인한 탓도 있지만 한국 모바일 게임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후 글로벌 오픈마켓의 게임 카테고리가 국내에 개설되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슬라이스잇'은 주어진 도형들에 정해진 횟수만큼 선을 그어 같은 크기로 조각 내는 간단한 규칙의 스마트폰용 퍼즐 게임이다. 지난해 8월 31일 애플 앱스토어 출시와 함께 전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며 일본과 영국, 독일 등 전세계 31개 국가에서 전체 유료 앱 인기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9월 16일 T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 후 2개월간 전체 게임 순위 1위의 인기를 누리고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전 세계 유명 게임들과 겨루는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순수 한국 창작 게임인 슬라이스잇이 이런 큰 기록을 세우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후로도 30여 개의 스마트폰용 게임을 글로벌 오픈마켓에 출시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퍼블리싱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