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 '크로스파이어'로 중국 대박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에만 815억원을 벌어들였다. 전기 대비 300%가 넘는 엄청난 상승률이다.
이같은 스마일게이트의 폭발적인 성장은 지난해부터 접속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 접속자 수 230만명을 돌파하며 '대박게임'으로 거듭났다. 국내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크로스파이어'기 때문에 스마일게이트의 매출 성장 대부분은 중국에서 발생한 매출인 것으로 보인다.
매출 815억원이라는 수치는 게임업계 '톱10'에 들어가는 성적표다. 스마일게이트보다 많은 매출을 올린 업체는 넥슨, 엔씨소프트, NHN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네오플, CJ E&M 게임부문,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밖에 없다. 업계 9위권 성적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차기작 개발에 착수하고 퍼블리셔로의 전환을 꿈꾸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차기작인 온라인골프게임과 MMORPG, 슈팅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 드래곤플라이, CJ인터넷 등을 거친 사업 전문가 박정필 본부장을 영입, 퍼블리싱 사업에도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