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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 테스트 계정 가격만 10만원?!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테스트 이용을 위해 계정 거래가 불법으로 성행하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등을 통해 테스터로 당첨된 이용자들의 기대와 환호가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열기는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를 통해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테스트를 하루 앞둔 현재까지도 '블레이드앤소울' 계정이 약 1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 계정 거래의 경우 명백한 불법에 해당되지만 비공개테스트 추첨에 떨어진 이용자들의 수요가 몰려, 판매와 동시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기존 '아이온', '테라' 등 대작 MMORPG로 불린 게임들 역시 테스트 계정 거래가 이뤄졌던 것을 감안하면,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블레이드앤소울' 공식 홈페이지에는 테스터에 당첨된 이용자들의 기대가 담긴 게시글 등이 실시간으로 등록되고 있다. 아이디 '양탈을쓴xx'는 "내일을 기대하며 어떤 직업을 플레이해야 할 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있다", 'jelxx'는 "드디어 D-1, 너무 설레인다. 하루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등 기대감을 전했다.

이 덕분에 엔씨소프트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성공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5일 전일대비 1.2% 상승한 29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사상 최고가행진과 함께 30만원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 동안 '블레이드앤소울'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20레벨까지의 콘텐츠가 공개되며 경공 시스템을 비롯 스킬, 파티 시스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리니지2' 총괄 프로듀서였던 배재현 전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았다. 특히 동양적인 무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무에타이·팔극권·발도술 등 실제 무술 동작과 '블레이드앤소울'만의 경공·활강·벽타기 등 경쾌한 액션을 구현해 차세대 MMORPG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 배재현 전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공개테스트 일정을 알리면서 기쁘고 설레지만 오랜 기다림만큼 큰 기대를 갖고 있을 이용자들을 생각하면 많은 걱정이 몰려온다"며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개발팀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첫 비공개테스트 실시 이후 올해 안으로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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