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넥슨그룹의 모회사 엔엑스씨(대표 김정주)는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9343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당기순이익 342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 32.8% 증가, 영업이익 80.7% 증가, 당기순이익 121.5% 증가한 수치다.
매출 9000억원 돌파 외에도 주목되는 부분은 영업이익. 엔엑스씨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15억원, 80.7% 상승한 4072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43.6%. 일반 제조업 기업 가운데 웅진 그룹이나 이랜드 등과 맞먹는 영업이익이다.
주요 계열사 별 매출은 넥슨코리아 5147억원, 넥슨 일본법인 1598억원, 넥슨아메리카 639억원, 네오플 2117억원, 게임하이 347억원, 엔도어즈 289억원 등이다.
넥슨은 "매출 7000억원 돌파, 9000억원 돌파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했다는 점과 영업이익 4000억원 돌파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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