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의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114억3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1% 하락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32.3%, 101.1% 큰 폭으로 상승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19.7%, -70.2% 하락한 원인은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의 환율 하락과 기존 게임들의 자연 매출 감소 때문이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2분기에도 기존 게임 및 신작 게임들의 해외 수출이 기대되고, 전세계 37개국에 수출된 MMORPG 아르고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대륙 및 러시아 지역에서 지난 3월과 4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해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퍼블리싱∙채널링 및 웹게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플랫폼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지난해부터 단행된 개발비 일시 상각 및 고강도 비용절감을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2011년은 글로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충하여 내실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1분기가 지난해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신작 MMORPG 워베인, 워오브드래곤즈(WOD)가 3분기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오픈 준비에 돌입하고, 여름 시즌 엠게임 최고의 기대작 열혈강호 온라인2의 첫 비공개테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