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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9단, 대박난 '프로야구매니저' 따라잡을까

NHN의 웹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야구9단'이 정식 상용 서비스에 돌입한다. 지난해 대박을 터뜨린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에 이어 '야구9단'도 대박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NHN은 12일 인기 포털 사이트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인 '야구9단'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정식 사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야구9단'은 웹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게이머가 구단주가돼 프로야구 선수들을 기용하고, 육성하며 시뮬레이션에 의해 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의 게임이다. NHN은 KBO 라이선스와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라이선스를 확보해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을 게임 내 등장시켰다.

이같은 게임방식은 지난해 공개된 '프로야구매니저'의 게임성과 매우 흡사하다. '프로야구매니저'는 웹게임은 아니었지만 구단주가돼 게임을 즐기는 방식을 온라인게임에 최초로 도입한 게임이었다.

'프로야구매니저'는 지난해 월매출 2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대박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매니지먼트 방식의 게임이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증거다.

NHN도 내심 '프로야구매니저' 정도, 혹은 그 이상의 매출을 원하고 있다. 특히 '야구9단'은 프로야구 팬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 스포츠 페이지에서 서비스되기 때문에 프로야구 팬의 게임 유입이 '프로야구매니저'보다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다.

'야구9단'은 지난달 3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주일만에 30만명이 게임에 접속했고 1개월이 지난 5월3일, 62만명이 게임에 접속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NHN은 게임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성 아이템 위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했던 스포츠드링크를 포함한 6종의 상품이 판매된다. 또한 이용자들의 상세한 설정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SMS알림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제공된다.

NHN 우상준 실장은 "한 달여간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이 검증됨에 따라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스마트폰 서비스도 함께 공개한 만큼 뜨거운 야구열기와 함께 야구9단도 대표 야구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야구9단' 상용 서비스에 이어 구단주와 선수간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뉴스시스템, 지도자 육성 시스템, 이용자간 대결이 가능한 PvP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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