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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오브포춘' 청소년 등급 날개 달고 서든-스포 위협할까

'솔저오브포춘' 청소년 등급 날개 달고 서든-스포 위협할까
본격 성인용 FPS게임을 표방한 '솔저오브포춘'이 청소년 등급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성인 게이머들만을 대상으로도 '아바'와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을 넘어선 괴력을 발휘한 '솔저오브포춘'이 청소년으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면서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솔저오브포춘'을 서비스하는 CJ E&M 게임부문은 지난 20일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등급분류를 받았다. '잔혹쾌감'을 내세우면 성인용 FPS게임을 표방했지만 10대 중반 청소년들의 니즈가 많아 청소년용 버전을 따로 마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솔저오브포춘'은 시장에 공개되자마자 FPS게임들의 판도변화를 이끌어낸 게임이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아바', '카스온라인'으로 고착화됐던 FPS게임 순위였지만 '솔저오브포춘'은 등장하자마자 PC방 점유율 조사 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아바'와 '카스온라인'을 제치고 FPS게임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기존 FPS게임들이 총과 칼로 싸우는 것에 집중했다면 '솔저오브포춘'은 발차기 공격이나 개머리판을 활용한 타격, 나이프를 던질 수 있는 점 등으로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리볼버전이나 유탄전같은 다양한 게임모드도 흥행에 톡톡히 한몫했다.

성인들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됐음에도 이정도 성과를 거둔 '솔저오브포춘'인 만큼 청소년 게이머들이 유입되면 회원 가입자 수와 동시 접속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아바'를 넘어서 FPS게임 3위인만큼 2위 게임 '스페셜포스'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긴 힘들다.
아직 청소년 버전의 '솔저오브포춘'이 언제 서비스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CJ E&M 게임부문 관계자는 "10대 중후반 청소년들의 요구가 많아 청소년 버전을 준비하고 심의를 받았지만 도입 시기는 물론 도입 여부조차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며 "내부적으로 의사결정이 마무리된 이후에나 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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