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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김상훈 팀장 "네버 엔딩 던파 페스티벌"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은 꾸준히 계속 될 것입니다. 비단 서울 지역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을 돌면서 페스티벌을 계속 개최할 생각입니다. 게이머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최대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열렸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오전에만 5100여명의 게이머들이 현장을 찾았고 오후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입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른 네오플 김상훈 팀장을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났다. 김 팀장은 "이렇게 우리 게임을 위해 아침부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게이머분들을 보면 정말 눈물나도록 고맙다"며 "이런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계속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 열릴 때마다 게이머들이 기대감은 한껏 고조된다. 매번 페스티벌때마다 도적이나 남격투가, 여거너 같은 신규 직업이 등장하고 푸짐한 게임 내 이벤트도 발표되기 때문이다. 올해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는 프리스트 캐릭터의 신규전직 어벤저와 50제 유니크 무기가 지급되는 초특급 이벤트가 발표됐다.

"매번 페스티벌을 치를 때마다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신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있을 것이고 이벤트로 지급되는 아이템이 계속 좋아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계속 고민합니다. 귀중한 주말 시간을 내서 와주시는 게이머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서울 지역에서만 집중되던 기존의 페스티벌과 달리 추후에는 지방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부산에서 열렸던 '던파 축제'에 게이머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도 지방 행사를 기획하게된 계기다.

"서울 지역 게이머들도 중요하지만 지방 게이머들 역시 저희들에게는 소중한 고객이십니다. 그런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지방 페스티벌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방 고개님들께서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곧 페스티벌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상훈 팀장은 게이머들이 기대하고 있는 신규 캐릭터 여귀검사에 대해서도 살짝 귀뜸했다. 김 팀장은 "개발팀에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이야기하긴 힘들지만 올해 안으로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팀장은 향후 진행될 글로벌 던파리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이미 '던전앤파이터'는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북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게임. 네오플은 국내 '던파리그'에서 한단계 발전한 글로벌 던파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까운 중국 선수들과 함께 연계한 글로벌 던파리그를 진행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지금 여러가지 방안을 고심하고 있으니 조만간 던파리그와 관련한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또한 북미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모두 게이머 분들의 관심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던전앤파이터와 페스티벌, 그리고 던파리그에 대한 뜨거운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도 어떻게든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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