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가 국내 최초 한글판 스마트폰 MMORPG '던전판타지온라인'을 오는 13일 정식 출시한다. 컴투스 이영일 부사장은 '던전판타지온라인'의 목표는 스마트기기에서의 '리니지'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영일 부사장은 '던전판타지온라인'이 충분히 '리니지'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부사장은 "향후 몇년간 던전판타지온라인같이 방대한 콘텐츠를 담은 스마트기기 MMORPG는 등장하기 힘들 것"이라며 "현재 출시된 다른 스마트기기 MMORPG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던전판타지온라인'에 콘텐츠가 방대한 이유는 개발기간이 오래됐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개발업체인 레몬은 지난 2006년부터 '판타지아'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진행돼 국민 4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스마트폰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던 시절이다.
"처음 레몬과 이야기할때는 제가 나서서 말릴 정도였습니다. 당시엔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단말기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개발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당시 레몬 대표님이 조만간 기능이 뛰어난 휴대폰이 나올 것이라는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스마트폰들이 속속 등장했기 때문에 최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오래전부터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에 '던전판타지온라인'은 약 5년전 네트워크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돼있다. 지금의 네트워크 환경에는 전혀 무리없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이유다.
이 부사장은 "2시간을 플레이해도 오가는 데이터 양은 10메가 바이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덕분에 기존 스마트기기 MMORPG들은 대부분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구동 가능하도록 개발됐지만 '던전판타지온라인'은 다르다. 3G 환경에서도 무리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조만간 등장할 4G 환경이 되면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던전판타지온라인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던전판타지온라인이 4G 환경의 가장 큰 수혜자이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스마트기기 게임들은 앵그리버드처럼 단순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게이머들은 조금 더 깊이있는 게임을 원합니다. 팜빌같은 경우도 시간이 흐를수록 기존 콘텐츠에 무언가가 추가된 새로운 게임을 원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던전판타지온라인은 그런 게이머들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입니다. 컴투스의 경쟁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스마트기기판 리니지, 던전판타지온라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