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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 '오픈 리허설' 프리뷰

2011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스페셜포스2' 등장 임박!

CJ E&M 넷마블의 '스페셜포스2'가 올 여름 공개서비스에 앞서 오픈 리허설을 진행한다.

올해 1월 처음으로 포커스그룹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스페셜포스2'는 지난 4월에 알파 테스트, 5월에 비공개테스트 뿐만 아니라, 랜파티, 포커스그룹인터뷰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스페셜포스2'의 오픈 리허설은 공개서비스와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최종 테스트로,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31일 자정까지 나흘간 중단 없이 진행되며,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형 테스트다.

특히, 오픈 리허설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콘텐츠와 시스템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리허설에 앞서 '스페셜포스2'가 선사할 새로운 즐거움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살펴 보도록 하자.

◇다시 군대에 온 것 같은 느낌, 인식표 등장!


◆타격감과 밸런스의 변화

'스페셜포스2'는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치며 타격감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노력해 왔고, 드디어 그 결실이 우리 앞에 등장하게 된다. 오픈 리허설에서는 각 총기 특징에 맞는 궁극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기 특성에 따른 과격한 반동과 데미지의 차이, 약하지만 빠른 이동속도를 자랑하는 MP5K에서부터 균형 잡힌 M4A1,AK103 등의 국민총기 역시 각자의 특징을 따라가는 작업을 무사히 마친 것으로 보인다.

머신건은 전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며, 스나이퍼는 치명적으로 적을 노리는 게임의 해결사가 될 것이다.

FPS를 즐겨본 이용자들이라면 모두가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총기 특성이 적용되어 있다.

총기 밸런스뿐만 아니라 타격감 또한 한층 개선 되었다. 적을 맞췄을 때와 총기 격발 시 사운드 역시 강화 되었으며, 적 피격시 쓰러지는 모션이 더욱 다이나믹하게 강조 되었음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짜릿한 타격감을 제대로 느껴보자!


◆클랜 시스템 도입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숨겨져 있던 클랜 시스템이 오픈 리허설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FPS 게임 중 가장 심플한 UI를 자랑하는 '스페셜포스2'는 클랜 만들기, 클랜 가입 등 별도의 가이드가 존재하지 않아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클랜 시스템의 첫 화면

'클랜 만들기'에서는 지역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활동지역 선택과 클랜명, 클랜주소, 클랜소개의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클랜을 생성할 수 있다.

클랜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클랜원의 기본정보 보기, 가입대기자 수락/거절, 클랜 정보 변경, 클랜 공지 등이며 클랜 마스터가 부여하는 등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의 권한이 다르게 적용된다.

◇클랜 만들기-이보다 쉽게 클랜을 만들 수 있을까?

이번 오픈 리허설에서는 클랜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 4:4부터 최대 8:8까지 클랜전을 진행할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직 클랜전 퀵 매치(조건에 따라 클랜전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편리한 클랜전에 익숙해져 있는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용자 편의성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스페셜포스2'는 클랜 시스템에 대해 끊임없이 업데이트 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새로운 부대 SAS 추가

영국의 육군 공수특전단 Special Air Service(이하 SAS)가 추가 되었다.

기존 GAFE(멕시코), DELTA FORCE(미국), SPETSNAZ(러시아)에 이은 4번 째 부대인 SAS는 북부 아프리카에서 활약했던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부대이다.

◇영국의 공수 특전단 SAS가 네 번째로 추가

SAS 부대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 캐릭터의 구겨진 군복과 각종 군장들의 디테일이 매우 뛰어나며 사실적이다.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방어구를 착용할 캐릭터의 모습과 비어있는 슬롯에 위치하게 될 또 다른 특수 부대가 궁금해 진다.

◇장비를 착용한 SAS, 쿠크리 나이프가 잘 어울린다


◆메신저 시스템 추가

클랜 시스템과 함께 메신저 시스템도 추가 된다.

기존 타 FPS와는 달리 친구 추가 후 메신저를 통해 편리한 1:1 대화가 가능하며, 먼저 친구를 검색해서 추가할 수 있고 대기실에서 직접 친구를 추가할 수도 있다.

◇친구를 검색하고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스페셜포스2'만의 편리한 메신저 시스템은 PC 메신저와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직 게임 내 메신저 내에서 그룹을 묶어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는 점은 향후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등록된 친구와 자유롭게 1대1 채팅이 된다


◆새로운 무기의 등장 쿠크리 나이프

석궁에 이어 네팔의 쿠르카 용병들이 사용했던 쿠크리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쿠크리는 '스페셜포스2'에서도 그 특유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석궁과 같은 특수무기로 분류돼 3번 슬롯에 위치하며, 마우스 좌 클릭과 우 클릭에 따라 다르게 작동한다.

좌 클릭 - 직선으로 쿠크리를 던져 적을 공격하는 공격법으로 명중 시 50퍼센트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우 클릭 - 쿠크리가 독특한 궤적을 그리며 하강하는 공격법으로 명중 시 100퍼센트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다루기 어려운 쿠크리를 자유자제로 사용하려면 많은 노력과 함께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감각도 필수 요소다.

다루기 어려운 만큼 공격 성공시에 느끼는 쾌감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말씀.

◇부메랑을 닮은 쿠크리 나이프, 공격 성공시 쾌감 최고!!


◆방어구 사용시 추가 기능 '럭키 포인트'

방어구는 AP(Amor Point)에만 연관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 FPS 게임의 시스템이다.
하지만 '스페셜포스2'에서는 방어구에 새로운 재미 요소를 추가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럭키 포인트'다.

럭키 포인트란 특정 상황과 특정 조건에서 플레이어에게 추가 경험치 점수를 주는 것인데, 게임 중 적을 Kill 했을 때 장착한 아이템의 확률 값에 따라 이펙트와 함께 랜덤하게 발생한다.

◇방어구에 적용된 럭키 포인트

데스매치와 미션매치에서 럭키 포인트 발생에 따른 점수는 다르다.

데스매치의 경우 적을 Kill 할 수 있는 기회와 빈도가 많아 럭키 포인트의 점수가 적으나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미션매치에서는 기회는 적지만 한번에 큰 점수를 획들 할 수 있는 차이가 있다.

이런 럭키 포인트를 잘 활용하면 치열 한 전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적을 Kill 하면, 이렇게 럭키 포인트 획득


◆대한민국 FPS의 종결

'스페셜포스2'는 언리얼 엔진3 기반의 FPS게임이지만 보급형 PC에서도 무난히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최적화에 힘쓴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은 고사양 PC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편견을 비웃기라도 하듯 '스페셜포스2'는 대중화를 위해 발 빠르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속적인 공개 및 비공개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온 '스페셜포스2'는 최고의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성은 물론이며 이용자의 피드백을 가장 빠르게 수렴하고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시장에서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대작 게임 '스페셜포스2'의 오픈 리허설에 업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 위에 빠른 속도감과 리얼한 게임성으로 무장한 '스페셜포스2'가 가져올 대한민국 FPS의 지각변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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