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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키스로 흥한 '엠스타', 오디션 아성 넘을까

실사 그래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듬 댄스게임 '엠스타'가 차별화된 이색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기존 온라인게임 보다 여성 이용자가 많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남성 게이머들은 물론, 신규 고객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 아울러 소셜 기능이 강화된 게임 내 커뮤니티로 댄스게임 시장을 장악 중인 '오디션'의 아성마저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엔소프트(대표 구준회)가 개발한 '엠스타'는 지난달 30일 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을 통해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엠스타'는 댄스게임 최초 언리얼3 엔진을 도입, 뛰어난 그래픽과 획기적인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등 독특한 게임성으로 테스트기간부터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기존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달리 리얼한 캐릭터와 고급스럽고 세련된 패션 아이템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엠스타'는 공개서비스 일주일만에 전체 이용자 중 여성의 비율이 50%를 넘어섰으며, 게임 내 커플 수도 2만 쌍에 육박하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당시 CJ E&M 측은 댄스게임과 커플 이벤트의 특성상 여성 이용자가 늘어나면 남성 이용자도 동반 증가하기 때문에 롱런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또한 CJ E&M은 지난 22일 '엠스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 언더웨어를 비롯해 최신 유행 스타일의 옷과 액세서리까지 무려 1300 여종의 패션 및 성형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만족도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


이와 함께 게임 내 커플이 급증하면서 커플들을 위한 커플액션도 대폭 추가했다. 딥키스를 연상케 하는 농도 짙은 '핫 키스'와 왈츠를 추고 나누는 '왈츠 키스'를 추가하는 등 성인용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최근에는 '스페셜 리워드' 이벤트를 통해 미러맨 세트와 헤드폰, 전광판 아이템 등을 경품으로 제공 중이다.

'엠스타'의 인기는 PC방 리서치 게임트릭스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27일 현재 '엠스타'는 아케이드 부문 종합 8위로 기록 돼 있으나, 체류시간에서 102분으로 '오디션'(59분)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서비스 기간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향후 더 좋은 성과도 낼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엠스타' 흥행의 원동력은 상대적으로 여성 이용자가 많다는 점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등이 맞물려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커플 맺기와 친구 신청 이벤트도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다. 또한 게임 내 마련된 나만의 공간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다양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것도 흥행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그간 비주류 게임으로 몰렸던 리듬 댄스게임이 엠스타를 통해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엠스타가 제 2의 오디션으로 불릴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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