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처음으로 팀전 방식으로 치러진 넥슨배 카트라이더리그 팀 스피릿 4강 토너먼트에서 카트리그 '빅4'로 꼽히는 선수들이 이끄는 팀들이 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빅4'는 각기 다른 팀을 이뤄 이번 팀스피릿에 참가했다. 문호준은 원상원, 박도형 등과 함께 'Zowie'라는 팀을 꾸렸고 전대웅은 강진우, 조성제와 '퍼스트', 유영혁은 박인재, 강석인과 '판타스틱4'로 참가했다. 김택환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택환부스터'로 이요한 김은일 등과 함께했다.
리그 초반인 8강 풀리그부터 이들 '빅4'가 속한 팀은 거침없이 질주했고 결국 빅4는 3승 혹은 2승1패로 8강 풀리그를 통과 4강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됐다.
'빅4'는 모두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문호준은 "목표는 우승인만큼 4강 토너먼트는 반드시 통과해 결승 무대에 서겠다"고 말했고 전대웅은 "많은 분들이 판타스틱4와 우리의 경기를 기대하고 있으니 4강 토너먼트는 안중에도 없다"고 밝혔다.
유영혁은 "4강 토너먼트는 생각하지 않고 퍼스트와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결승만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택환도 "4강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판타스틱4는 택환부스터만이 잡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