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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먼저 검증받은 '디녹스' 11일 국내 첫 선

대만, 유럽 등 해외 서비스를 통해 먼저 검증을 받은 성인 MMORPG '디녹스(가칭 더 페이튼온라인)'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대행 최경섭)는 엔제이인터렉티브(대표 박인제)가 개발한 MMORPG '디녹스'의 1차 비공개테스트를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퍼블리셔인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디녹스'의 PVP 콘텐츠는 물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디녹스'는 악의 세력 '데르트갓츠'와 신의 세력 '라움'의 대립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세계를 배경으로 판타지, SF, 오리엔탈의 다양한 요소들이 적절히 혼합된 새로운 판타지 세계관을 갖고 있다. 잘 짜여진 배경과 스토리라인으로 이용자들은 마치 한 편의 장대한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녹스' 특유의 PVP 시스템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과 악으로 구분해 이용자간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초보지역을 제외한 모든 필드에서 무분별한 PK가 가능하다. 엔제이인터렉티브는 향후 이용자간 PVP 시스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PK에서 승리했을 경우 특별한 보상과 명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녹스'는 지난 2007년 10월 '더 페이튼온라인'이란 이름으로 처음 공개됐다. 개발사인 엔제이인터렉티브는 당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포화 상태인 것을 감안해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 수순이라고 판단, 현지화 작업에 열을 올렸다. 이후 엔제이인터렉티브는 2009년 6월과 7월에 대만, 독일 지역 현지 퍼블리셔와의 계약 체결로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5월 네오위즈게임즈와 '디녹스(현지명:워오브엔젤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대만과 독일 지역의 판권을 이양했다. 현재 '디녹스'는 북미 시장에서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내년 초 오픈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엔제이인터렉티브 측은 "당시 순수 개발력만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엔 어려움이 많이 따랐다"며 "해외 게이머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그 때의 경험이 국내 서비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엔제이인터렉티브는 지난 2년 동안 해외 서비스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선보일 '디녹스'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엔제이인터렉티브 사업 총괄이자 '디녹스' 서비스 전반부에 관한 부분을 역임하고 있는 최형락 이사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다소 까다로운 국내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노철 게임사업본부장은 "디녹스는 20, 30대 대한민국 남성을 위한 본격 성인용 MMORPG로 기존 한국형 MMORPG의 장점과 최신 트렌드 요소가 잘 접목된 게임이다"며 "5일 동안 진행 예정인 비공개테스트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엔터테인먼트와 엔제이인터렉티브는 오는 8월 11일 '디녹스'의 비공개테스트 결과 여하에 따라 오는 9월 공개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비공개테스트에서는 PVP 콘텐츠가 중점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서비스 이후에는 공성전을 비롯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이동과 전투 콘텐츠가 추가로 도입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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