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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테라' 목표 매출 1000억원서 500억원으로 하향

당초 1000억원까지 예상됐던 온라인게임 '테라'의 목표 매출이 절반인 500억원까지 떨어졌다.

NHN 한게임 정욱 대표대행은 1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테라 매출에 기대에 못 미치는 관계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500억원 정도의 연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테라'는 지난 1월 시장에 정식 론칭된 게임으로 올 상반기 최대 히트작 중 하나로 꼽힌다. 서비스 초반 동시 접속자 수 16만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며 한때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테라'는 최고 레벨 이후의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비판에 직면했고 사용자 수 감소를 피해가지 못했다. 한때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자리에도 올랐던 '테라'지만 현재는 간신히 10위권에 턱걸이하고 있는 수준이다.

정욱 대표대행은 한국에서의 '테라' 서비스보다는 일본 서비스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정 대표대행은 "지난 8일 시작한 일본 테라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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