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즈 PC방 클랜전 2차 예선 4강
▶영웅 (승) - 헬리오스
▷엔트리
< 영웅 > 드렉슬러-휴톤-카인-스텔라-나이오비
< 헬리오스 > 로라스-샬럿-카인-마를렌-웨슬리

영웅 클랜이 20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고릴라피시방서 열린 사이퍼즈 PC방 클랜전 2차 예선서 공성지원부대의 힘을 빌려 본선에 진출했다. 공성지원부대는 경기장에 랜덤하게 출현하는 '트루퍼'를 사냥해 나오는 효과 중 하나로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지원부대다.

영웅 클랜은 본진 건물이 파괴되면 상대 건물을, 팀원이 다운되면 상대를 다운시키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초중반, 양 클랜은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전개를 이어갔다.

경기가 중반에 이르자 영웅 클랜은 중앙 장악을 시도하며 승기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헬리오스 클랜도 마를렌의 궁극기를 적극 활용하면서 영웅클랜을 시도를 무위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영웅 클랜과 헬리오스 클랜이 모두 중반 라인의 방어건물이 파괴된 상황까지 흘렀다.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것은 트루퍼. 영웅 클랜은 경기시간이 25분 남은 상황에 등장한 트루퍼를 재빨리 사냥하며 공성지원부대 효과를 얻어낸 뒤 맹공을 퍼부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