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추석 이벤트를 하지 않는 게임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니 게이머들이 신이 날만도 하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도 이벤트를 하지 않고 묵묵부답이 게임들도 있다. 이런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고 조만간 서비스가 종료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데일리게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유명 메이저게임포털에서 서비스중인 게임 가운데 10개 게임이 이번 추석 연휴에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 게임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게임포털은 넥슨코리아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넥슨이다. 넥슨포털 게임 가운데 추석 이벤트가 없는 게임은 총 5종으로 '일랜시아', '나나이모', '제4구역', '에어라이더', '컴뱃암즈'가 그 주인공이다.
CJ E&M 게임부문의 게임포털 넷마블에도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는 게임이 3종이나 있다. '주선'과 '좀비온라인', 그리고 '건즈'가 그 주인공들이다. '다크에덴'과 '완미세계'도 추석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지만 같은 기간에 '동접 2배 증가 이벤트', '서비스 4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과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도 이벤트가 전혀 없는 게임이 하나씩 있다. 한게임에서 이벤트가 없는 게임은 '썬'이고 피망에서 이벤트가 없는 게임은 '에이지오브코난'이다. 두 게임 모두 론칭 초기엔 대작이라고 불렸던 게임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서비스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게임포털은 엔씨소프트의 플레이엔씨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러브비트', '펀치몬스터'에서 모두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