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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스포츠단 감마베어스 "한국과 교류 나누고 싶다"

감마니아의 e스포츠 게임단 '감마베어스'가 9일 대만 타이페이 화산 문화공원에서 열리는 '감마니아게임쇼 2011'(이하 GGS 2011)을 찾았다.

감마니아는 GGS 행사장 한켠에 감마베어스 선수들을 모아 간담회 자리를 마련, 그들의 향후 일정과 목표 등을 공개했다.
2008년 설립된 감마베어스는 약 3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의 인기 선수단으로, 창단 2년만에 다양한 수상 경력은 물론 2010년도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는 강팀이다. 감마베어스는 현재 한국 e스포츠 종목인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리그 등에 참여하고 있다.

GGS 2011에서 만난 감마베어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대만 e스포츠단 감마베어스 "한국과 교류 나누고 싶다"
◇좌측부터 스페셜포스 감독 롱치, 스페셜포스 주장 에스제이, 스타크래프트2 감독 리프, 카트라이더 주장 소웨, 카트라이더 감독 츠웨이종

Q e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숙소생활을 하나.
A 한국과 마찬가지다. 선수들의 경우 대다수가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Q 연습실이 매우 좋아보인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특별한 장비 등을 사용하지는 않는지.
A 오로지 실력으로만 한다. 기타 장비를 사용해 실력을 늘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굳이 특수장비를 꼽자면 감마니아 본사 2층에 위치한 편의시설에서 체련단련을 하는 것이 전부다.

Q 평소 연습량은 어떻게 되나
A 통상 하루에 6~10시간 정도씩은 하는 것 같다. 비시즌이나 여가시간에는 또래 친구들과 영화를 관람한다던가, 쇼핑을 하는 것이 전부다.

Q 감마베어스의 주종목은 무엇인지.
A 일단 감마베어스의 경우 '스타크래프트2'와 '스페셜포스', '카트라이더' 종목 위주로 한다. 여기서 하나를 선택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3종목 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비중을 나누지는 않는다.

Q 한국 e스포츠의 경우 게임단 해체를 비롯해 산업이 축소되는 분위기다. 대만의 상황은 어떤가.
A 대만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바람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e스포츠 리그가 활성화됐으면 한다. 일년 단위로 약 120회 정도의 대회가 개최되는 것 같다.

Q 한국 선수들과의 친분은 없나.
A 한국과는 친선경기를 통해 교류를 늘리고 있다. 되도록이면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임요한 선수나 홍진호 선수의 경우 대만에서도 인기가 상당하기 때문에 같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

Q 향후 일정 및 목표는.
A 롱치=현재 대만에서는 리그가 계속 진행 중에 있다. 일단은 리그 우승이 목표다. 대만을 제패한 뒤 국제 무대로 나가고 싶다.

리프=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현재 4강까지 오른 상태다. 우승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부산에서 WCG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만 대표로 출전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츠웨이종=대만과 중국은 e스포츠 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카트라이더는 11월 말에 중국에서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다. 목표는 언제나 정상이다.

Q 한국 e스포츠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없나.
에스제이=스페셜포스 팀의 러더로서 한국 선수들과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한국 e스포츠에서 스페셜포스 리그가 없어지고 스페셜포스2로 이어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도 한국 선수들에게 지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할 생각이다.

[대만=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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