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30일 '파이어폴' 서비스 권한 일체를 레드5스튜디오에 이관한다고 공시했다. 기존 웹젠이 가지고 있는 '파이어폴'의 북미 및 유럽 외 지역 서비스 권한은 레드5싱가폴로 이관되며 로열티 수령권한은 레드5스튜디오에게 승계됐다.
양사가 원만하게 합의함에 따라 레드5스튜디오는 국제상공회의소에 제기한 중재신청을 취하했다.
결국 레드5스튜디오는 전세계 '파이어폴' 서비스 권한을 획득했고 웹젠은 레드5스튜디오에 투자했던 개발비 등을 향후 5년간 매출 분배로 회수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