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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앤 루저] 리그오브레전드↑, 게등위↓

데일리게임이 '위너&루저'라는 새 코너를 선보입니다. '위너&루저'는 매주 게임업계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고,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안팎의 허와 실을 꼼꼼히 짚어볼 계획입니다.<편집자 주>

◆Winner - 리그오브레전드

지난주 게임업계 '위너'는 라이엇게임즈의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가 선정됐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주에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진출 계획을 밝혔죠.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한국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기자들이 올해 안에는 출시하느냐며 대강의 일정이라도 알아내려 했지만 라이엇게임즈 오진호 아시아 대표는 끝내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대신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챔피언 구미호가 공개됐습니다. '구미호'는 강력한 힘, 아름다운 디자인, 우아함과 힘이 결합된 챔피언으로 구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미호는 원거리 마법사로 여우구슬을 사용해 광역 스킬을 사용해 적을 공격합니다. 민첩성과 다재다능함이 키워드인 구미호는 아홉개의 꼬리로 적들을 속일 수 있고 여우구슬로 화염구를 소환해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국 서버 오픈과 동시에 북미 서버에서 게임을 즐기던 한국 게이머들의 데이터를 완전히 이전 시켜 주겠다는 발표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이 외에도 e스포츠 대회 계획 등이 공개됐으나 라이엇게임즈는 정확히 언제 어떻게 대회가 열릴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습니다. 추후 다시 정확한 일정들이 공개되길 바랍니다.

◆Looser - 게임물등급위원회


지난주 게임업계 '루저'는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등위)로 결정됐습니다. 게등위가 지난달 30일 열린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에게 호된 질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게등위에 대한 지적은 확률형 아이템과 현금거래, 그리고 심의위원들의 전문성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단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는 게등위가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게등위에게 확률형 아이템의 기준을 마련하고 내용수정신고 제도를 악용하는 업체들을 제재할 근거를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이템 현금거래에 대해서도 국회의원들은 '게등위의 입장을 명확히 하라'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이템의 소유권이 게임업체에게 있는지 게이머에게 있는지 명확히 하라는 주문입니다.

게등위 심의위원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2009년 국감 당시 게임심의위원에 전문가 비율이 13%밖에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심의위원의 전문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질타입니다.

부디 올해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내용들을 적극 수정해 신뢰받는 게등위가 되길 바라봅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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