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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앤 루저] 최신규 회장↑, EA코리아↓

데일리게임이 '위너&루저'라는 새 코너를 선보입니다. '위너&루저'는 매주 게임업계의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고,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안팎의 허와 실을 꼼꼼히 짚어볼 계획입니다.<편집자 주>

◆Winner - 최신규 회장

지난주 게임업계 '위너'는 손오공 최신규 회장이 선정됐습니다. 최신규 회장은 지난주말, 용인에서 열린 IEF 2011 행사에서 '메탈블레이드'라는 팽이의 위력을 제대로 선보였습니다.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수지체육공원은 가족들로 붐볐습니다. IEF 2011 행사는 e스포츠 경기가 주로 열리는 대회입니다. 때문에 가족단위 관람객보다는 청소년층이 많이 행사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2011 메탈블레이드 시즌2 결승전이 함께 열렸습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팽이 '메탈블레이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국제 대회가 열릴 정도로 활성화 돼 있습니다.

이틀 간 진행된 메탈블레이드 대회에 참석한 사람수만 약 2000여명.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것을 감안해 보면 관람객은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말 대단한 팽이의 위력이었습니다. 그런 최신규 회장은 자비로 게임 개발업체 초이락게임즈를 설립하고 온라인게임 산업에 투신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온라인게임과 완구, 애니메이션등이 결합되는 융합콘텐츠에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최 회장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팽이 '메탈블레이드'를 업그레이드 판 팽이인 '마그나넥스'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IEF 행사장에서 팽이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준 최신규 회장이 온라인게임에서도 다시 한번 위력을 떨쳐주길 기대합니다.

◆Looser - EA코리아


지난주 게임업계 '루저'는 EA코리아가 선정됐습니다. 선정 이유는 최근 두번 연속 예약판매에서 벌어진 문제로 게이머들로부터 뭇매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EA코리아는 '피파12'의 예약판매를 지난 9월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면서 특전으로 '얼티메이트 팀 골드 팩'과 '올 리그 라이브 시즌'의 DLC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지만 배송된 패키지에는 '얼티메이트 팀 골드 팩'의 이용권만 첨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 리그 라이브 시즌'의 이용권이 누락된 것이죠.

약속된 이용권을 받지 못한 게이머들은 EA코리아에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전에 아무런 공지도 없이 이용권을 주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내용의 항의글들이었습니다.

결국 EA코리아는 예약 구매자들의 패키지 구성품 누락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패키지 출시일인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FIFA 12 PC, PS3 및 Xbox360의 예약 구매자 분들께 약속했던 얼티메이트 팀 골드 팩의 구성에 변경이 있어 공지드립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공지내용에는 보상정책이 명시되지 않았고 왜 누락됐는지도 설명되지 않고 있습니다.

EA는 이미 지난달 '배틀필드3' 예약판매에서도 이틀 먼저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베타키 메일 발송이 늦어져 게이머들의 항의를 받은 바 있습니다. EA코리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더이상 벌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루저'로 선정합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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