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광진구 악츠홀에서 열린 RWC 2011 현장에서 만난 그라비티 이양구 국내사업그룹장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보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팬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라그’ 게이머들은 고양이 머리띠를 비롯한 각종 악세서리를 착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축제를 만끽했다.
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보고 걱정은 단번에 날아갔다. 약 2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경기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이양구 그룹장은 “브라보 RWC, 포에버 라그나로크”를 외치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아래는 일문일답.
Q 4년에 한국서 RWC가 열렸다.
A 올해는 ‘라그’가 개발된지 10년째가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RWC를 개최하자고 결정했다. RWC는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것 외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그라비티의 차기작을 선보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
Q RWC를 매년 개최하는 이유는.
A 전세계 ‘라그’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서다. 단순한 이벤트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RWC 덕분에 라그에 대한 인기도 올라가는 등 효과가 좋다.
Q RWC 2011의 차별화 포인트는.
A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참가형 이벤트를 많이 마련했다는 점이다. 팬들이 직접 만든 팬아트와 직접 부른 주제가를 응모하는 것이 이러한 내용의 일환이다.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코스튬플레이는 RWC의 자랑이기도 하다.
Q 최근 무료화를 선언한 라그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A 실질적으로 이용자수가 많이 늘었다. 10년 정도된 게임이 정액 요금제를 유지하는 것은 신규 이용자들에게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 무료화 선언 이후 매출도 많이 늘어나고 다른 지표들도 좋다. 꾸준한 콘텐츠 추가로 인기를 이어나가겠다.
Q 행사장에 차기작들도 전시됐던데.
A ‘군웅온라인’과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을 전시했다. 그라비티의 차기작으로 라그 팬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싶어서 전시했다. 예상 외로 반응이 좋다.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내년 개최지는 어디인가.
A 합의 중이다.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언제나 라그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질책 부탁 드린다. 그라비티가 지속되는 한 RWC를 이어나갈 테니 기대해 달라.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